[윤주임 영화소식]300 : 제국의 부활, CGV와 롯데시네마 관람가능!

2014. 3. 5. 15:25영화소식을 만나다

[윤주임 영화소식] 300 : 제국의 부활

CGV와 롯데시네마 관람가능!

 

 

 

 

안녕하세요? 윤주임의 영화소식을 만나다 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개편된 카테고리에서 처음 알려드리는 소식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뒷북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극장계의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일 듯 하네요!

 

 

2014년에는 <레고무비>까지 헐리웃의 영화 배급 및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의 작품들이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배급사와 극장간의 흥행수익 배분 문제로 상영이 불발되었다가

지난 4일 밤 극적인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문제를 부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워너브라더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300 : 제국의 부활을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관람 가능하게 된 것인데요.

 

 

사실 이러한 문제는 작년 <토르 : 다크월드>때도 가시화 되었는데요,

기존의 부율은 6:4였다고 합니다. 물론 서울에서의 수입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이것을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해외 배급사들에게 5:5로 바꾸겠다고 의사를

전달하면서 토르가 상영이 되지 않다가 겨우 상영되는 일도 있었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니픽쳐스, 이십세기 폭스 등은 협상을 완료했지만

워너브라더스만 이 부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부율문제가 어떤 비율로 정해졌는지 알려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상영이 되지 않는다면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 300 : 제국의 부활이 사장될 뻔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끝난듯(?)해서 한숨 돌려봅니다.

 

티켓값도 올렸으면서 해외 배급사에까지 부율을 올리는

우리나라 대형 멀티플렉스 CGV와 롯데시네마!

물론 저도 애용하고 있는 관람객중 하나이지만

조금이라도 관람객들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저는 목요일 개봉날에 300을 관람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