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임 영화감상#8] 업(UP), 감동애니추천, 피트 닥터, 러셀, 칼 프레드릭슨

2014. 3. 11. 11:06리뷰를 만나다

[윤주임 영화감상#8] 업(UP), 감동애니추천

피트 닥터, 러셀, 칼 프레드릭슨

 

 

 


(2009)

Up 
9.3
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출연
이순재,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밥 피터슨
정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 미국 | 101 분 | 2009-07-29
글쓴이 평점  

 

 

안녕하세요? 만블 - 리뷰를 만나다의 윤주임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작품! 업(UP)입니다.

얼마전까지(?) 아니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겨울왕국>의 인기로

문득 예전 감동깊게, 엄청 재미있게 감상한 업이 떠올랐습니다.

 

[영화의 이상향으로 등장하는 파라다이스 폭포](출처 : 다음 영화포토)

먼저 간략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평생 모험을 동경하고 꿈꿔왔던 칼 프레드릭슨 할아버지는 아내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집을 버릴 수 없어서 수천개의 풍선을 이용하여 원하고 원하던 남아메리카로 날아갑니다.

하지만 조용하게 보내려던 자신의 여행, 모험에 불청객이 한명 끼어드는데

그가 바로 귀엽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러셀입니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이 커플이 무사히 모험을 마치고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출처 : 다음 영화포토)

 

이 영화 업(UP)를 보고 있자면 <어린왕자>가 생각납니다.

한편의 아름다운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느낌이 나거든요!

말도 안돼는 상상이라고 여길지 모르는 소재를 가지고

눈물까지 자아낼 수 있는 디즈니-픽사의 상상력과 연출력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왕국>보다도 업(UP)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출처 : 다음 영화포토)

 

여러 포털사이트의 평점을 봐도 아실거고 한줄평을 봐도 거의 칭찬일색인 업(UP)!

저 역시도 깔끔한 오프닝에 대사 없이 이어지는 칼과 엘리의 결혼생활 일대기를 보자면

너무도 평범한 일상같지만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포토)

 

픽사의 10번째 작품인 업(UP)에서 눈여겨 볼 것은 풍선과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칼 프레드릭슨에게 있어서 집이라는 존재는 사별한 부인 '엘리'와 같은,

아니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집과 함께, 아내와 함께

파라다이스 폭포를 꼭 보고 그곳에서 살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고집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풍선은 칼 프레드릭슨 자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업(UP)에서 칼 할아버지의 직업이 풍선할아버지 였거든요.

 

(출처 : 다음 영화포토)

 

여기에 한가지 더 추천할만한 점은 바로 더빙입니다.

근래에 들어서 애니메이션의 더빙은 거의 인기연예인들이 하고 있는 판이죠!

특히 개그맨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유행어를 써가면서 더빙 연기를 하는데,

이게 참 곤욕스럽고 몰입도를 저하시키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업(UP)의 더빙은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나 이순재님의 캐스팅은 정말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다음 영화포토)

 

요즘에 재개봉이 트렌드인 것 같은데..업(UP)은 재개봉 안해주려나??

아이들과 함께! 아이가 없더라도 충분히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업(UP)!

감동애니로 윤주임이 꼭 추천해드려요!!

 

(출처 : 다음 영화포토)

 


 

 

[윤주임의 영화감상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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