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나다]논스톱 리뷰,후기 / 자움 콜렛 세라, 리암 니슨, 줄리앤 무어

2014. 3. 1. 12:05신작을 만나다

[영화를 만나다] 논스톱 리뷰, 후기

자움 콜렛 세라, 리암 니슨, 줄리앤 무어 

 

 


논스톱 (2014)

Non-Stop 
8.9
감독
자움 콜렛-세라
출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쉘 도커리, 앤슨 마운트, 스쿠트 맥네이어리
정보
액션 | 미국 | 106 분 | 2014-02-27
글쓴이 평점  

 

 

안녕하세요? 윤주임의 영화를만나다 코너입니다.

어제는 불금임에도 불구하고 논스톱(Non-Stpo)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먼저 간략한 내용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

 

 

4만 피트의 상공, 뉴욕발 - 런던행 항공기!

미항공 수사관 빌(리암 니슨)에게 [20분마다 한명씩 죽이겠다] 라는 협박메세지가 옵니다.

엄훠~!! 제길슨...사람도 많은데...이 승객 전부가 용의자 = 인질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발생!

기가 막히게 20분마다 희생자가 나오게 되고

창가자리 고집하는 '부인' 젠(줄리엔 무어)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색출하기 시작하는 빌!

사건이 꼬이면서 빌 자신은 이미 테러리스트로 지목되어 방송출연중!

인질들은 당황하게 됩니다.."아오 지켜주려는 놈이 테러리스트야?"

여기에 비행기 안에서 개런티 없이도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주는 폭탄까지 등장해주시게 되는데요....

 

 

수많은 리뷰에도 적혀있지만 이 영화 논스톱은

일단 '테이큰'시리즈는 잊으셔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리암니슨은 52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63세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지만 테이큰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네요!

하지만 좋은 것은 좋은거고, 멋진 것은 멋진거죠!

 

 

리암니슨의 조력자로 나오는 젠 역할의 줄리앤 무어는

처음에는 뭐지?? 라는 의구심을 품게하는 캐릭터였는데요,

자신의 사연을 들려주는 부분에서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논스톱의 감독은 자움 콜렛 세라입니다. 다소 생소하시죠?

군시절 보았던 하우스 오브 왁스라는 공포 영화의 감독인데요,

잘 알려진 영화로는 <오펀:천사의 비밀>,<언노운>이 있습니다.

언노운?? 리암 니슨과는 벌써 두번째 작품??

영상이라던가 연출에 대해서는 무지하지만 이 감독의 영화는

긴박한 스토리를 세밀한 표현으로 연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윤주임이 말하는 논스톱의 관람뽀인트 01.

영화 내용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공기 승객들은 용의자이면서 인질이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 역시 항공수사관이면서 비행기납치범, 테러리스트로 지목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죠!

묘하게 맞물리는 두 상황이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 윤주임이 말하는 논스톱의 관람뽀인트 02.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수많은 일반 자막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자막이 아니라

극장에서 이렇게까지 신박하게 자막을 보여주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덕분에 신기하면서도 영화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져서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법? 작지만 센스있는 배려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윤주임이 말하는 논스톱의 관람뽀인트 03.

106분이라는 다소 짧은 런닝타임입니다. 하지만 이때문은 아닙니다.

영화 자체가 항공기라는 제한된 구역에서 벌어지는 사건인지라

어쩌면 극장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 있는 관람객들도 무의식적으로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영화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이겠죠?

 

[한번 먹으면 면을 끊을 수 없는 논스톱라면!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을 것인가!!]

 

총평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쉰들러리스트> 각인되어 왔던 리암 니슨!

어느샌가 (사실 테이큰 이후부터겠죠?) 액션의 아이콘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마전의 성룡의 폴리스스토리 2014에서도 느꼈지만 나이 앞에서는 장사가 없네요 ㅠ_ㅠ

그렇다고 해서 패대기 칠 만한 액션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놀랍습니다.

그냥 단순히 테이큰=테이큰, 논스톱=논스톱으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약간 덜컹하는 기분이지만....뭐랄까...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동차로 잘 달려왔지만 집앞 과속방지턱에서 약간 흔들리는 기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관람한 <폼페이 : 최후의 날>보다는 논스톱을 권장,추천해드립니다.

 

PS. 참고로 오늘 낮 14:55분에는 서울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모뉴먼츠맨 : 세기의 작전]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모뉴먼츠맨의 리뷰,후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