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 제국의 부활] 300 제국의 부활 리뷰/후기, 아르테미시아, 테미스토클레스

2014. 3. 7. 12:16신작을 만나다

[300 : 제국의 부활] 300 제국의 부활 리뷰/후기

아르테미시아, 테미스토클레스

 

 

 

 


300 : 제국의 부활 (2014)

300: Rise of an Empire 
7.6
감독
노암 머로
출연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태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레나 헤디, 한스 매디슨
정보
액션, 드라마 | 미국 | 102 분 | 2014-03-06
글쓴이 평점  

 

 

만블 - 신작을 만나다의 윤주임입니다.

어제는 영화 두편을 공략했습니다 ㅎㅎ

300 : 제국의 부활과 다이애나였는데요,

다이애나 리뷰/후기는 [이곳]을 눌러주세요^^

<300 : 제국의 부활>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실상 많은 포털사이트에서 이 영화의 줄거리를

전편이었던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후 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 이전인 페르시아 침공 전부터 그 이후까지의

서사적 구조를 띄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주된 골자는 '연합'그리스와 페르시아의 해전! 특히 살라미스 해전!

 

 

아무래도 속편이라는 점에서 전작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겠죠?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나아졌다는 것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300>으로 각인되어 있는

그 특유의 비주얼이 계속 이어질수록 식상함만 가중됩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뛰어난 카메라워크를 보여줍니다.

혹시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윤주임은 요즘은 즐기지 않지만

비디오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한편의 액션게임을 하고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전투를 할 때는 1인칭의 시점으로 보여주거나 중간 중간 이벤트 화면이 나오는 것처럼

잘 만들어진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후반의 말타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전편의 카리스마 대결에 이어서 300 : 제국의 부활에서는

테미스토클레스와 아르테미시아 사이의 대결구도가 이어지는데,

근육, 강인함 보다는 냉철함과 전략성을 내세우는 테미스토클레스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잔학, 잔인하면서도 고혹적인 섹시미로 관객을 유혹하는

아르테미시아의 대결은 흥미 진진합니다.

 

 

다만 대립의 구도 자체가 전편에 비해서 약한 것이 문제일 순 있습니다.

또한 전편에서도 등장한 크세르크세스와 고르고 여왕이 이 둘을

뒷바침해주려 하지만 오히려 모호한 대립구도는 누가 주인공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합니다.

영화는 300의 시원한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 VS 이제는 지겹다, 새로운것을 원하는 분들의 호불호 영화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형보다 나은 동생은 없다]고 하지만

[형만큼 하는 동생 여기 있다]라고 외치는 영화로 평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바로 다음에 본 다이애나로 인해서 평점이 약간 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안해주세요!)

 

 

잔인한 장면이 다수 나오는 영화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사지절단 쯤은 염두에 두고

관람에 임하심이 마음이 그나마 편하실 듯 합니다.

 

 

300 : 제국의 부활 감독은

전작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아닌

노암 머로 감독입니다.

사라 제시카 파커, 데니스 퀘이드, 엘렌 페이지의 <스마트 피플> 감독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스펙터클하고 볼거리 많은

오락영화 중에서는 단연 최고 아닐까요?

뭐...개봉한 영화도 많이 없지만요!

 

 


 

마음에 드는 300 : 제국의 부활 포스터입니다.